천주교 신자가 되고 싶어요
프랑크푸르트 본당 개요

본당 명칭 독일 프랑크푸르트 한인천주교회 설립일자 1970년 3월 28일
본당 신부 Stefan Scholz 신부님 본당 주보 김대건 안드레아 성인 (축일 7월 5일)
본당 수녀 조한경 베로니카 수녀님 종신 부제 조준호 분도 부제님
본당 전화 +49 69-9563 0315 본당 주소 Bertram Str. 43 , 60320 Frankfurt , Germany
본당 이메일 kokath@bo.bistumlimburg.de 본당 홈페이지 www.kkgffm.de

 

주보성인 - 성 김대건 안드레아
(1821~1846, 축일 7월 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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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김대건 안드레아(Andreas)는 1821년 8월 21일 충남 당진군 우강면 송산리 솔뫼 마을에서 아버지 김제준 이냐시오와 어머니 고 우르술라 사이에서 태어났다. 김대건의 아명은 재복(再福)이고 이름은 지식(芝植)이라고 하는데, 그의 집안은 열심한 구교 집안이다. 김대건의 증조부 김진후 비오(Pius)와 아버지는 순교로써 신앙을 증거한 순교자다. 신앙 깊은 순교자의 집안에서 성장한 김대건은 굳센 기질과 열심한 신덕으로 충실히 생활하던 중, 16세 때인 1836년에 모방 신부에 의해 최양업 토마스와 최방제 프란치스코와 함께 마카오로 유학가게 되었다. 그러나 불행하게도 최 프란치스코는 병사하였으므로, 남은 두 신학생만이 훌륭히 학업과 성덕을 닦았으나 나이가 25세에 이르지 못하여 때가 오기를 기다렸다.

그 무렵 파리 외방 선교회가 조선 교구를 담당하여 주교와 신부를 조선에 입국시켜 전교하고 있는 중이었으나, 조선이 외국과 수호조약을 맺지 않아 종교자유가 없었음으로 프랑스 루이 필립 왕이 파견한 함대의 세실 제독이 그 계획을 실행하겠다고 나섰다. 김대건은 세실 제독의 통역관이 되어 조선이 들어갈 메스트르 이 신부와 함께 에리곤 호에 오르게 되었다. 그러나 세실 제독이 갑자기 조선 항해를 중지하게 되어 김대건은 혼자 육로로 본국에 들어갈 계획을 세웠다. 변문에 이르러 조선 사절단의 일원인 김 프란치스코를 만나 본국 소식을 자세히 듣게 되었는데, 성직자를 비롯하여 아버지와 많은 신자들이 순교하였다는 이야기를 듣고, 입국을 서둘러 그해 12월 29일 혼자 의주 변문을 거쳐 입국하였으나 중도에서 본색이 탄로날 위험이 생겨 다시 국경을 넘어 중국으로 돌아갔다.

그 후 김대건은 백가점(白家店)과 소팔가자(小八家子)에 머물며 메스트르 신부로부터 신학을 배우고, 1844년 12월 15일 페레올 고 주교로부터 부제품을 받고, 다시 입국을 시도하여 고 주교와 함께 변문으로 왔으나 김 부제 혼자만 1월 15일 서울에 도착하였다. 1845년 4월 주교와 신부를 맞이하기 위하여 상해에 갔다가 그 해 8월 17일 상해로부터 20리가량 떨어진 김가항(金家港)에서 페레올 고 주교 집전으로 신품을 받았고, 그곳의 만당(萬堂) 소신학교에서 첫 미사를 드림으로써 조선교회의 첫 사제가 되었다.

같은 달 31일 고 주교와 다블뤼 안 신부를 모시고 라파엘호라 명명한 작은 목선을 타고 상해를 출발하여 1845년 10월 12일에 충청도 나바위라는 조그마한 교우촌에 상륙하였다. 김 신부는 선교활동에 힘쓰는 한편 만주에서 기다리는 메스트르 이 신부를 입국시키려고 애썼으나, 의주 방면의 경비가 엄해서 고 주교는 바닷길을 알아보라고 지시함으로, 백령도 부근으로 갔다가 순위도에서 1846년 6월 5일 밤에 체포되었다.

체포된 김 신부가 황해 감사 김정집의 심문에서 자신은 조선에서 출생하여 마카오에서 공부했음을 토로하자 황해도 감사는 황에게 이 사실을 보고하였다. 그리하여 조정에서는 이 사건의 중대성을 인식하여 중신회의를 열고 서울 포청으로 압송케 하였다. 일부 대신들은 김 신부의 박학한 지식과 외국어 실력에 탄복하여 배교시켜 나라의 일꾼으로 쓰자고 하는 의견도 있고 해서 배교를 강요했으나, 김 신부는 도리어 관리들을 교화시키려고 하자 사학의 괴수라는 죄목을 붙여 사형을 선고하였다. 김 신부는 사제생활 1년 1개월만인 1846년 9월 16일에 새남터에서 군문효수형을 받고 순교하였다. 이때 김 신부의 나이는 26세였다. 그는 1925년 7월 5일 교황 비오 11세(Pius XI)에 의해 시복되었고, 1984년 5월 6일 한국 천주교회 창설 200주년을 기해 방한한 교황 요한 바오로 2세(Joannes Paulus II)에 의해 시성되었다.

 

본당사목방침

시노드 정신을 살아가는 교회를 위하여

친교 · 참여 · 사명

지혜와 빛으로 충만한 커다랗고 위엄 있는 나무가 하늘을 향해 뻗어 있습니다. 이는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표현하는 심오한 생명력과 희망의 표징입니다. 이 표징은 태양처럼 빛나는 성체를 떠받치고 있습니다. 또한, 손이나 날개를 활짝 펴고 있는 모습과 같이 가로로 뻗은 나뭇가지들은 성령을 암시합니다.

하느님 백성은 멈추어 있지 않습니다. 움직이고 있습니다. 이는 ‘시노드’(synod)라는 단어의 어원이 의미하는 ‘함께 걷기’를 직접 보여 줍니다. 하느님 백성은 이 생명의 나무가 그들에게 불어 넣어 준 그 동일한 힘으로 하나가 되어 그들의 여정을 시작합니다.

여기 15명의 실루엣은, 여러 세대와 출신으로 삶의 다양한 상황에 있는 인류 전체를 한데 모아놓은 것입니다. 이 모습은 다양한 밝은 색채들로 강조되며, 이는 기쁨의 표징입니다. 같은 바탕 위에 서 있는 이 사람들 사이에는, 곧 젊은이와 노인, 남자와 여자, 청소년과 어린이, 평신도와 수도자, 부모와 부부와 독신자, 비장애인과 장애인 사이에는 어떤 위계도 없습니다. 주교와 수녀가 이들의 선두에 서지 않고, 이들 사이에 있습니다. 아주 자연스럽게 어린이들 그리고 그다음에 청소년들이 길을 열고 있으며, 이는 다음과 같이 복음서에서 예수님께서 하신 말씀을 따른 것입니다. “아버지, 하늘과 땅의 주님, 지혜롭다는 자들과 슬기롭다는 자들에게는 이것을 감추시고 철부지들에게는 드러내 보이시니, 아버지께 감사드립니다”(마태 11,25).

그 아래에 가로글씨로 “시노드 정신을 살아가는 교회를 위하여: 친교, 참여, 사명”이라는 문구가, 하느님 백성이 나아가는 방향인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쓰여 있으며, 그 발걸음을 더욱 분명하게 강조합니다.

본당 행사 계획

2023년

행사 시기 대상 책임자 담당부서
신년미사 1.1(일) 전교우 회장단 전례분과
설 합동 위령미사 1.22(일) 전교우 회장단 전례분과 여성분과 구역사목회
본당 사목연수회 2.11(토) 사목회 임원 회장단 교육분과
사순절 성경쓰기
(시편 71~115장)
2~3월 전교우 전례분과 교육분과
성모님의 밤 5.5(금) 전교우 회장단 전례분과 구역사목회
다른 모국어를 쓰는
공동체의 날 미사
5.27(토) 전교우 회장단 구역사목회
성모 신심미사 9.9(토) 전교우 회장단 구역사목회
본당의 날 야외미사 9.17(일) 전교우 회장단 전례분과 홍보분과 구역사목회
한가위 합동 위령미사 10.1(일) 전교우 회장단 전례분과 여성분과 구역사목회
대림절 성경쓰기
(시편 116~150장)
12월 전교우 전례분과 교육분과
성탄 축하 행사 12.25(월) 전교우 회장단 전례분과 여성분과 청소년부과 홍보분과 구역사목회

 

본당 미사

요일 시간 장소
매주 일요일 14:00 본당

 

공소 및 지역 미사

주    공소 시간 장소
첫째 주 토요일 Kassel 13:00 St. Bonifatius
Ihringshäuser Str. 3 34125 Kassel
첫째 주 토요일 Stuttgart 16:00 말씀의 전례
둘째 주 토요일
(자체 공소예절)
Saarbrücken 15:00 Campus A3 1 Fach 39
66123 Saarbrücken
셋째 주 토요일 Stuttgart 16:00 St. Albert Kirche
Wollinstr. 55 70439 Stuttgart-Zuffenhausen
넷째 주 토요일 Heidelberg &
Ludwigshafen
16:30 St. Hedwig Kirche
Brandenburgerstr. 1 67065 Ludwigshafen

 

독일 프랑크푸르트 한인 천주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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